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중고장터

[앵커]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국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27 02:32

본문

[앵커]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국제 [앵커]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국제 결혼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외모도 조건도 좋은 배우자를 소개하겠다면서 프로필을 올리고 국제결혼을 알선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가짜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사건현장 360, 백승우 기자입니다.[기자]최근 SNS 상에서, '국제결혼'이란 키워드를 넣으면 '미녀를 만날 수 있다'는 관련 영상이 뜨는데요. 국제결혼 중개업체들이 만든 거라는데 과연 믿어도 되는 건지 그 실체를 추적해봤습니다. 서울의 한 국제결혼 업체. 상담을 의뢰하자, 모델 같은 프로필 사진부터 보여줍니다. [○○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 "사진 포즈를 잘 잡아요. 우리하고 문화가 달라." 상대 여성 국적과 직업에 따라 결혼까지 최소 6천만 원에서 많게는 2억 원 가까이 드는데 결혼 비자도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 "고위 관료의 딸이라든지, 스튜어디스, 그 나라 전문 교수,의사 여성. 그냥 일주일 안에 여기 올 수 있어." [현장음] "(라오스) 몽족 여자들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체형은 한국 여성 못지않게…"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는 SNS 영상에 더 노골적으로 이뤄집니다. 국제결혼을 미화한 위장 콘텐츠부터 얼굴, 키, 몸무게 등 신상정보를 매일 공개하는 영상까지 모두 인권 침해적 광고로 불법입니다. 심지어 국제결혼에 생각 없는 일반 여성이 연기하는 일도 다반삽니다. [□□ 국제결혼 내부 고발자] "현지 미모의 여성들을 섭외해 가지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거예요. 그 여성들이 다 아버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어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여성] "(한국사람) 안 만나고 사진만 찍혀주고 동영상만 찍혀주고. (이용되는 걸 알고 있는 거네요?) 네, 들었어요." 이런 업체 속임수에 넘어가 중개비와 지참금 수천만 원을 지불하고 남는 건, 후회뿐입니다. [A 씨 / 국제결혼 피해자] "너무 다른 거예요. 한국에서 사진과 싱크로율이 거의 10%, 20% 정도. 미끼 업체죠. 제가 첫 단추를 잘못 낀 거예요." [B 씨 / 국제결혼 피해자] "결혼식 진행할 때 계약서는 없고 구두로 모두 다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거는 사기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거 같아요." 결혼중개업법 위반으로 경찰에 검거된 건수는 지난해 62건. 3년 전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영진 / 국제결혼피해신고센터장] "유튜브를 보고 꿈에 부푸는 거죠. 신랑들을 유혹해서 현지에 도착했을 때[앵커]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국제 결혼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외모도 조건도 좋은 배우자를 소개하겠다면서 프로필을 올리고 국제결혼을 알선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가짜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사건현장 360, 백승우 기자입니다.[기자]최근 SNS 상에서, '국제결혼'이란 키워드를 넣으면 '미녀를 만날 수 있다'는 관련 영상이 뜨는데요. 국제결혼 중개업체들이 만든 거라는데 과연 믿어도 되는 건지 그 실체를 추적해봤습니다. 서울의 한 국제결혼 업체. 상담을 의뢰하자, 모델 같은 프로필 사진부터 보여줍니다. [○○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 "사진 포즈를 잘 잡아요. 우리하고 문화가 달라." 상대 여성 국적과 직업에 따라 결혼까지 최소 6천만 원에서 많게는 2억 원 가까이 드는데 결혼 비자도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 "고위 관료의 딸이라든지, 스튜어디스, 그 나라 전문 교수,의사 여성. 그냥 일주일 안에 여기 올 수 있어." [현장음] "(라오스) 몽족 여자들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체형은 한국 여성 못지않게…"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는 SNS 영상에 더 노골적으로 이뤄집니다. 국제결혼을 미화한 위장 콘텐츠부터 얼굴, 키, 몸무게 등 신상정보를 매일 공개하는 영상까지 모두 인권 침해적 광고로 불법입니다. 심지어 국제결혼에 생각 없는 일반 여성이 연기하는 일도 다반삽니다. [□□ 국제결혼 내부 고발자] "현지 미모의 여성들을 섭외해 가지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거예요. 그 여성들이 다 아버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어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여성] "(한국사람) 안 만나고 사진만 찍혀주고 동영상만 찍혀주고. (이용되는 걸 알고 있는 거네요?) 네, 들었어요." 이런 업체 속임수에 넘어가 중개비와 지참금 수천만 원을 지불하고 남는 건, 후회뿐입니다. [A 씨 / 국제결혼 피해자] "너무 다른 거예요. 한국에서 사진과 싱크로율이 거의 10%, 20% 정도. 미끼 업체죠. 제가 첫 단추를 잘못 낀 거예요." [B 씨 / 국제결혼 피해자] "결혼식 진행할 때 계약서는 없고 구두로 모두 다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거는 사기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거 같아요." 결혼중개업법 위반으로 경찰에 검거된 건수는 지난해 62건. 3년 전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영진 / 국제결혼피해신고센터장] "유튜브를 보고 꿈에 부푸는 거죠. 신랑들을 유혹해서 현지에 도착했을 때 폭리를 취하는 그런 일이 좀 더 교묘해지고 또 대담 [앵커]외국인과 결혼을 하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