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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인 화기로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강원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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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5회 작성일 25-04-0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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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인 화기로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강원도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 군 당국이 경고 사격까지 한 뒤에야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를 최근 다시 시작된 북한군의 최전방 단절 조치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으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북한이 접적지역에서 군의 경계 상태를 떠보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전선지역 철책 설치하는 북한군. 합동참모본부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강원도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20명 가까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왔다. 이들은 소총을 비롯한 개인 화기를 소지했고, 위장색의 방호복을 갖추는 등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MDL을 침범하기 이전부터 감시 장비 등으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했고, 북한군이 MDL을 넘자 경고 방송을 실시했다. 그런데도 이들은 계속 남쪽으로 내려왔고, 군 당국의 경고 사격이 이뤄진 이후에야 북상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 수행 절차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의 MDL은 역(逆) 브이(V)자 형태로, 이들은 MDL의 측면부에서 진입을 시작해 약 50m 가량 전진했다고 한다. MDL의 가운데, 가장 먼 지점에서 따지면 최대 100m 지점까지 남하한 것이다. 북한군의 MDL 월남은 지난해 6월에도 있었다. 최전방 불모화 작업 등을 하던 북한군 20~30명이 중부전선 MDL을 침범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화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은 도끼와 삽, 곡괭이를 들고 MDL을 약 50m 넘었다. 이들은 시설물 설치 작업을 하던 병력으로 추정됐고, 군 역시 수풀이 우거져 MDL 표식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이뤄진 '단순 침범'으로 판단했다. 2024년 10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군인이 밖에 나와 남녘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하지만 이번에 남하한 병력은 작업 복장이 아니라 무장했다는 점을 군은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대한민국은 해양국가로서 바다에서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국민이 바다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해양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전 합동참모의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내 해양의식과 해양안보,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08년 출범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해양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면서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현재 54개 해양 관련 단체와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최윤희 전 합동참모의장(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사무실에서 한국의 해양안보와 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2021년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된 최 회장은 이듬해인 2022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에 취임, 해군 출신으로서 해군참모총장(2011∼2013)과 합참의장(2013∼2015) 등을 역임한 경험을 활용해 국민 해양의식 함양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 개최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2월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은 미국과의 조선 협력에 대해 “미국이 중국과의 해군력 격차를 벌리려면 군함 건조와 수리를 빠르게 해야 하는데, 낙후된 조선소 회복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이 기술이나 외교관계 측면에서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으면서 동맹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조선 협력을)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최 회장과의 일문일답. ―중국의 해양 팽창으로 인도태평양 정세가 요동친다. 현 정세를 어떻게 보나.“중국 입장에서 해양굴기(海洋堀起·중국의 해양자원 확보와 해군력 강화를 일컫는 말)는 사활을 걸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 중국은 15세기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국이었으나 청나라 말기 바다를 통해 밀려온 서양 열강과 일본 침략에 100년간 수모를 당했다. 100년 동안 수모를 당한 중국의 해양 팽창은 우리가 볼 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모하다. 제가 2011년부터 2년간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는데, 2013년 우성리(吳勝利) 중국 해군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