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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댓글자동 [서울=뉴시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5.03.2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28일 영국은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국가라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유럽 자강론에 발맞춘 국방력 강화 움직임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과 영국의 방위 산업 협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크룩스 대사는 이날 뉴시스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은 영국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력적인 투자 국가로 선정했다"며 한국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룩스 대사는 특히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현지에서 발표한 '춘계 성명(Spring Statement)'을 언급하며 "영국은 성장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거듭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리브스 장관은 장관은 춘계 성명에서 영국 정부가 2024년 가을 예산에서 제시한 '성장 지원과 경제 안정성 보장, 해외 기업의 좋은 투자처'가 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크룩스 대사는 특히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했다.그는 "영국은 국방비를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5%로 증액한다"며 "영국과 한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협력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브스 장관은 내년에 국방부에 22억 파운드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이 자금은 첨단 기술 투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방부 장비 조달 예산 중 최소 10%는 드론과 자율시스템, 인공지능(AI) 기술 등 새로운 기술에 투자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이 외에도 새로운 국방 혁신 기구를 설립해 혁신적인 기술이 신속하게 전방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크룩스 대사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키어 스타머)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미 자본투자 확대와 새로운 국부펀드 출범, 히스로공항 3활주로 지원 발표, 규제 시스템 정비, 인공지능(AI) 활용 성장 강화 등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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