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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상위노출 구글상단노출 숏폼열풍에 자산 84조원텐센트 창업자 마화텅 제쳐장이밍바이트댄스 창업자"내 1세대 아이폰이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려서 바꾸고 싶은데 아이폰4는 너무 비싸서 망설여진다."불과 15년 전 신형 휴대전화 구매를 두고 고민했던 1980년대생 청년이 숏폼 열풍을 타고 중국 최고 부호가 됐다.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를 창업하고 틱톡 성공을 이끈 청년 창업자 장이밍(41)이다.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기준으로 처음으로 중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장이밍은 순자산이 575억달러(약 84조6000억원)로 평가돼 중국 1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 기업가치가 3650억달러로 재평가되면서 1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장이밍은 바이트댄스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장이밍은 텐센트홀딩스 공동창업자 마화텅(566억달러)과 생수업체 눙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 회장(541억달러)을 제치고 중국 최대 부호에 등극했다.전 세계 순위로는 장이밍이 24위, 마화텅이 25위, 중산산이 26위를 나란히 기록했다.아시아 전역에서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909억달러)과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723억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연구소 평가에서 장이밍은 작년 10월 이미 중국 부자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1983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난 장이밍은 난카이대에서 마이크로전자공학을 공부했다.2009년 부동산 거래 플랫폼 주주팡을 창립해 모바일 사용자 150만명을 확보하며 부동산 분야 1위 앱으로 성장시켰다.이후 모바일 인터넷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한 장이밍은 2012년 주주팡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고 바이트댄스를 창업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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