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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9최신해외선물디비업데이트ㄱ~텔레그램sein07%) "패권주의·보호무역주의 맞서자"…훈 센·캄보디아 국왕 공항영접캄보디아, 대규모 운하 건설 등 인프라에 중국 자금 지원 기대시진핑 캄보디아 도착…훈 센 전 총리와 악수(프놈펜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5.04.17(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마지막 행선지인 캄보디아에 도착,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전용기 편으로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 1박 2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38년간 집권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 등 지도자급 인사들이 직접 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도착 직후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는 중국의 이웃 나라 외교에서 우선순위"라면서 "캄보디아가 자치권을 수호하고 국가 상황에 맞는 발전 경로를 추구하도록 중국은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접견하고 훈 센 전 총리·훈 마네트 총리 부자와 회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맞서 동남아의 대표적 친중 국가인 캄보디아와 공동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중국 기업의 현지 진출에 힘입어 미국에 의류·신발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베트남 등과 함께 중국산 상품의 대미 우회 수출 경로라는 '낙인'이 찍혀 최고 수준인 49%의 상호 관세 부과가 예고된 상태다. 시 주석은 이날 방문에 앞서 크메르타임스 등 현지 매체 기고문에서 "우리는 함께 패권주의, 힘의 정치, 진영 간 대립에 맞서고, 양국과 여타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개방과 협력의 국제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 마네트 총리도 전날 영상을 통해 시 주석의 방문이 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