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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해킹디비_~텔레그램WB7000 "낙후된 도심 환경 개선 지원"녹지 생태 도심·직주혼합 도시 조성사업 실현성 높여 민간 참여 유도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규모 재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서울시가 그간 '주택 정비' 사업 중심으로 추진해 온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까지 확대한다. 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부터 개입할 수 있게 돼 낙후된 도심을 보다 신속히 개선하면서 공적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상업지역 등에서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자 시행하는 정비 방식이다. 공공이 먼저 토지 이용, 기반시설, 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면 민간사업자가 단위 사업별로 세부적인 건축 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에 사업 초기부터 시가 개입하는 신통기획이 적용되면 △중심지 기능 복합화 △녹지 생태 도심 조성 △직주혼합 도시 실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정비 방안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구체적인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행 가능한 사업 단위와 용도 계획을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민간사업자의 참여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공공정비계획을 수립하면 사업지구별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통합기획 자문(Fast-Track)'도 지원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정비 계획의 방향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도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간 각종 규제로 한계에 직면해 있던 도심 개발에 숨을 불어넣고, 노후한 도심 정비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