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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

선아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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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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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양이 선아양이 최근 인천의 자택에서 한글 공부를 하던 중 웃어 보이고 있다. 윤미선씨 제공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선아(가명·5)는 또래보다 말하는 게 늦어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발달이 더디다 보니 스스로 대소변 처리도 어려워 기저귀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다. 불안장애로 약물치료도 병행 중이다.선아의 언니는 중증 지적장애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오빠는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인 폰빌레브란트병과 ADHD 및 선천성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다. 세 남매의 모친인 윤미선(가명·34)씨는 이혼 후 콜센터에 근무하며 홀로 양육하고 있다. 2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월급으로 네 가족을 부양하기엔 역부족이다. 장애수당과 한부모 양육수당 등을 받지만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겐 턱없이 부족하다.윤씨는 직장을 다니며 아이들을 온전히 돌볼 수 없어 동생 윤성현(가명·33)씨가 같이 살면서 돕고 있다. 사실상 조카의 육아를 전담한 셈이다. 성현씨는 지난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양육과 치료, 교육을 엄마 혼자 감당하는 게 벅차다”며 “아이들이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분리불안까지 겪다 보니 어디를 가든 이모인 제가 동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사까지 해야 하는 상황으로 예전보다 재정적 부담이 커졌다”며 “조카들의 치료까지 감당하려고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고 털어놨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 가족이 현재 출석 중인 인천 반석교회(오원호 목사)의 신앙 공동체가 유일한 버팀목이다.성현씨에게 삼 남매 중 제일 마음 쓰이는 아이는 막내 선아다. 선아는 불안증세가 높아 엄마 외에 보호자 역할을 하는 이모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이모 없이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 데다 눈 마주침이 적고 소근육 발달이 느려 아직 숫자와 한글을 직접 쓰지 못한다. 성현씨는 “조카들이 또래처럼 뛰어놀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도 받아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면서 “선아가 다른 아이처럼 가족에게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기도를 요청했다.◇‘기적을 품은 아이들’ 성금 보내주신 분(2025년 3월 27일∼4월 23일/단위:원)※500만원 이상 모금될 경우, 목표액이 넘는 금액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장애아동에게 지원됩니다.△조동환 100만 △무명 27만 △김병윤(하람산업) 20만 △정홍심 15만 △무명 최원철 연용제 10만 △최기상 한승우 하사랑 정광민이재명, 21대 대선 본선행 확정89.77%…민주당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아쉬움 삼키며 떠난 金·金 지지자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고양=서다빈 기자 [더팩트ㅣ고양=서다빈 기자]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89.77%의 득표율로 유효투표자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였으므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의 발표에 장내는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와!"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27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였다.득표 결과가 발표되자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곳곳에서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최종 득표율이 공개되는 순간 눈물을 터트리는 이들도 있었다. 한 50대 남성 지지자는 한 손을 가슴에 얹으며 "몇 년을 기다렸다. 죽어도 좋을 만큼 기쁘다"며 "드디어 이재명의 시대가 왔다"고 외쳤다.현장을 추억으로 남기려는 지지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수락 연설 중인 이 후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고, 자녀와 함께 현장을 찾은 이들은 아이를 품에 안은 채 환호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최종 득표율 발표를 듣고 환호하고 있다. /서다빈 기자 현장 한쪽에선 아쉬움도 감돌았다. 경선에서 낙선한 김경수·김동연 후보를 응원하던 지지자들은 결과 발표 직후 조용히 자리를 정리했다. 김동연 후보의 이니셜 'DY'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한 지지자는 고개를 떨군 채 현장을 떠났고, 김경수 후보 측 지지자들도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수락 연설에 나선 이 후보가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가 패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선아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