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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7회 작성일 25-04-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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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외벽에 고별 세일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고별 세일 중인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내부에 '창고 대방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 부천(경기)=이환주 기자】"알짜 점포인데 아쉽네요."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 외벽에는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객과의 '마지막 동행'을 알린다는 초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부스에서는 정가 7만9000원 등산 바지가 1만원에, 신사 정장 한벌이 9만9000원에 판매중이었다. 1층 의류 코너에서는 최대 90% 세일, 1+1행사 등 할인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도 '2000여개 상품 최대 70% 할인', '창고 대방출'과 같은 안내문을 여럿 볼 수 있었다. 홈플러스 상동점은 이달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별전을 진행하고 폐점한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 가족단위나 중장년층 쇼핑객 등이 매장을 찾으며 평소보다 붐볐다. 부천 중동에서 쇼핑을 온 50대 여성은 "많이 싸다고 해서 와봤는데 일부 품목 외에는 전체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다"며 "평소에 인근 이마트 중동점과 홈플러스 상동점을 이용해 왔는데 문을 닫아도 이마트로 갈 예정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이후 홈플러스 매장에 유제품 등 일부 제품의 납품중단 사태가 벌어졌으나 이날 상동점은 비어있는 제품 없이 정상 영업을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명령한 상태다. 홈플러스 상동점의 폐점은 법정관리 이전에 결정됐지만 '알짜 점포'다보니 직원들과 지역 소비자의 아쉬움은 큰 듯 보였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기준 전국에 1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폐점이 예정된 매장은 12개 안팎이다. 서울은 동대문점 등 6개 점포가, 경기·인천은 부천상동점을 포함해 7개 점포가 이미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이다. 매장이 폐점하면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응원봉 시위' 등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2030 여성들이 정치적 주목을 받았던 데 대해 "여성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성평등은 상식이고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보·보수 진영을 통틀어 젠더·여성 정책이 실종됐다는 시민사회 평가에 동감을 표하며 "젠더 이슈를 정치권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갈라치기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집담회 '제21대 대선주자와의 대화 -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에 참석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12.3 계엄·내란 때 응원봉을 들고 함께 해준 2030 여성분들, 또 2030뿐 아니라 참 많은 여성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탄핵은 국민이 함께 만들었지만 국회로, 또 남태령의 차가운 도로로 와주신 '키세스 시위대' 같은 분들이 안 계셨으면 123일을 어떻게 버텼겠나"라고 했다.앞서 계엄·탄핵 국면에선 2030 여성들이 주축이 된 '응원봉 시위', '키세스 시위' 등이 화제가 되며 청년세대 여성이 민주주의 복원을 위한 새로운 정치집단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다만 '빛의 혁명'에 찬사를 보내온 민주당에서도 여성 의제에 대한 언급은 신경써 피하는 등 ( 관련기사 : 이재명 '비전 발표회'…"지금도 내란 계속되고 있다") 여성 집단의 정치적 참여와 성과에 대한 정치·사회적 인정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런 가운데 비동의강간죄 공약 등 여성 정책행보로 주목받은 김 지사가 이번엔 탄핵 국면의 여성 정치를 조명한 셈이다.김 지사는 "(저의 여성정책) 공약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은 뜻밖"이라며 "선진국에서 성평등은 상식이고 평등의 근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평등에 대해)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 그런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측은 최근 정치권 상황을 두고 "보수정당은 자신들이 만든 '젠더 갈등'이란 프레임 하에 이미 일찍이 여성을 지워버렸고, 진보정당들도 그 프레임에 편승해 여성의 존재와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평했는데, 이에 동감을 표한 것.특히 김 지사는 최근 국회의 동향을 겨냥 "젠더 이슈를 정치권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갈라치기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동덕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