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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8회 작성일 25-04-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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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찌라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재판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혈사태’ 발언에 대해 "아주 고약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 관련 질문에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데 하나는 일종의 유혈사태 선동이다. 결국 (헌재 선고 결과가)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왔을 때 모두 유혈사태 각오하라는, 일종의 폭동 하라는, 일종의 내란선동이라 생각한다.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그는 "두 번째는 헌재를 심각하게 압박하고 협박하는 발언"이라며 "왜냐하면 헌재는 정치와 법의 교차점이다. 순수한 법적판단이라고 보기에는 거기에 플러스 정치적 판단이 있다. 그 정치적 판단은 결국 국익이나 국가안정 부분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그럴 때 있어서 결국 탄핵을 인용했을 때, 탄핵을 기각했을 때 혼란 상태 부분을 보면 결국 탄핵이 기각되면 엄청난 국가 혼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일종의 압박 수단으로 썼다고 생각한다"며 "매우 고약한 발언이고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찬탈에 눈이 멀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견제장치를 무시하고 일당독재적 발상으로 의회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정신에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헌재가 사실상 내란선동에 가까운 야당의 떼법식 탄핵을 인용하면 이는 앞으로 어떤 정부든 다수야당의 정치공세에 언제든 국정이 마비될 수 있다는 끔찍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이는 법치주의가 아니라 떼법주의 승리이며 헌법 질서 붕괴를 의미한다"고 했다.그는 "탄핵소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소추사유의 실체적 진실성, 무엇보다 탄핵 인용이 가져올 파국적인 국익침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입법폭주가 자유대한민국 전체를 집어 경찰차로 막힌 서울 한남초 앞 모습. 윤석열 대통령 관저가 인근에 있어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뉴시스 탄핵심판 당일인 4일 헌법재판소 및 대통령 관저 인근에 시위대가 몰릴 상황을 대비해 학교들이 속속 휴업을 결정했다. 헌법재판소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는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인 4일과 7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리라초등학교도 이날 학부모들에게 공문을 보내 4일 임시 휴업하겠다고 공지했다. 학교 측은 “탄핵 심판 당일 학교 버스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라초등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문. 독자 제공 이날 주요 궁궐 및 박물관·미술관이 모두 문을 닫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창경궁 야간 관람을 중지하고, 창경궁과 창덕궁을 연결하는 함양문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현행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일정 기간 궁·능 공개를 중지할 수 있다.창경궁은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헌법재판소로부터 거리가 있지만, 선고 당일 안국역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몰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당일 상황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관람이 중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선고일인 4일 주요 궁궐과 문화시설은 문을 닫을 예정이다. 30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은 관람이 중지되며, 선고 전·후일에 상황을 보고 휴궁을 연장할지 정할 방침이다.궁궐에서 열릴 예정인 문화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국가유산청은 SNS를 통해 “4일 예정인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창덕궁 희정당 야간 관람, 덕수궁 석조전 관람 등은 취소된다”고 전했다. 4일 오후 경복궁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도 변경된다.헌법재 구글찌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