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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창철 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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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0회 작성일 25-04-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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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창철 양주시의회 21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소통 행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을 강조한다.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공부한다. 그것이 시의원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21일 윤창철 의장을 만나 2025년 과제와 현안, 의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양주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양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3대 의정' 지표인 발로 뛰는 현장 의정, 성장하는 젊은 의정, 연구하는 전문 의정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고 생각한다. 양주시가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의정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다. ―그간의 성과와 올해 목표는 무엇인지 말해 달라. ▲양주시 숙원이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하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역량을 집중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의회는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건의안 채택 및 시민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 환경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신설 학교 설립 공사 지연에 따른 학생 불편 해소, 학생 운동선수 최저 학력 제도 개선 등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올해는 성장과 공존의 길을 활짝 열 생각이다. 양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서 간 지역 격차를 줄여야만 한다. 조화와 균형을 갖춘 양주의 토대를 만들 생각이다. ―최근 육군 무인 항공기가 군 부대 안에서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이어 우리 양주에서도 큰 사고가 발생했다. '가납리 비행장'에서 무인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양주시는 군 훈련이 상당히 많아 사고가 늘 빈번한 곳이다. 의회는 정부와 군 당국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훈련은 필요하다. 하지만 시민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세계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아주 작은 핀테크 스타트업에 사기를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말 미국 법원은 학자금 대출 관리 스타트업 '프랭크(Frank)'의 CEO인 찰리 재비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비스는 고객수를 허위로 부풀려 JP모건에 1억 75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받고 회사를 매각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판결로 그녀는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재비스는 뉴욕 부유층 가정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금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학자금 대출 중계 비즈니스모델로 프랭크를 설립했다. 와튼스쿨 인맥을 활용해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포브스 30세 미만 젊은 창업가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브스는 나중에 이 선정을 후회하며 그녀를 '수치의 전당(Hall of Shame)' 명단에 올렸다2021년 JP모건은 여러 금융사와의 경쟁 끝에 프랭크를 인수했으며, 재비스는 회사를 매각하고 JP모건에 합류해서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그러나 인수 1년도 안 돼 JP모건은 프랭크의 고객 정보와 데이터가 조작됐다며 재비스를 증권사기, 부당이득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재판 과정에서 재비스가 직원에게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으나 직원이 거부하자, 외부 용역을 맡겨 실제 고객 30만 명을 425만 명으로 부풀린 것이 확인됐다. JP모건은 재비스가 회사를 높은 금액에 매각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 교수에게 1만 8000달러를 지불하고, 400만 명이 넘는 가짜 학생 이름을 넘겨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재비스를 전신 사기, 증권 사기, 은행 사기 및 공모 혐의로 기소했으며, 증권거래위원회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재비스는 3월 28일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선고 공판은 8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중형이 예상되는 재비스는 선고전까지 발목 감시장치 착용 명령까지 받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회사의 이름이 '매우 솔직한'이라는 뜻의 프랭크(frank)다. 월스트리트는 프랭크 사례를 '제2의 테라노스 사건' 21일 윤창철 양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