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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벌써 막이 오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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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6회 작성일 25-04-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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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벌써 막이 오른 '대선 레이스'에서 후보들을 향한 여론은 어떤지 JT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하혜빈 기자입니다.[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상 3자 대결에서 45~47% 지지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2위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었는데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 대표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포함한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대표와의 격차가 가장 적은 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었습니다.이 대표 45%, 홍 시장 24%로 21%P 차이였습니다.이밖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격차는 각각 23%P,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의 격차는 29%P,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대결에서도 24%P까지 벌어졌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전체적으로 7~9%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이 대표 선거법 2심 무죄에 이어 윤 전 대통령 파면 정국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보수 성향 유권자들 표심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월 JTBC가 처음으로 실시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이재명 대표와 겨뤘을 때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23%로, 5%P 낮게 나타났습니다.김문수 장관은 지난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와 보수 성향 응답자의 지지를 많이 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8%P, 10%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국민의힘 지지자와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현상을 보이는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반면 현재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결집도를 보이고 있는 건 홍 시장이었습니다.지지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답한 응답자들 중 64%가 홍 시장을 선택했습니다.약 두 달 전과 비교해 보면 8%P 늘어난 수치입니다.지난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투표했던 응답자의 89%는 이 대표를 지지한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했던 응답자는 지지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가상 [오사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2025.04.0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촉발된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보복 관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보복 천명하면서다.중국이 다시금 보복에 나설 경우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가뜩이나 불확실성에 휘청이고 있는 세계경제에는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한 중국의 보복관세를 언급하며 "중국이 내일, 4월 8일까지 34% 인상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50%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9일부터 발효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의 대미관세가 67%에 달한다며 34%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펜타닐 유입을 명목으로 중국에 20% 관세를 부과했는데, 압박 수위를 더 높인 것이다.미국의 의중대로 대부분 국가가 협상에 팔일 걷어부친 반면,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산 수입품에 똑같이 34%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직후 "잘못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패닉에 빠졌는데,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즉각 재보복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주말이 보낸 후 이날 50% 재보복 관세를 꺼내들었다. 미 CBS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총 104%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문제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앞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정면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재보복을 위협했다고해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던 상호관세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에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가 되는데,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 정부로서는 선택하기 쉽지 않은 선택지다. [워싱턴=AP/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