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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1회 작성일 25-04-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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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인천 부동산 경매 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기 당시 몰렸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수요가 집값 하락 국면에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은 58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511건) 대비 30% 증가하고 경매건수가 가장 적었던 2021년(2818건)과 비교해서는 108% 급증한 수준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집값이 뛴 2021년 전후 담보대출로 부동산을 매입했지만 이후 집값은 떨어지고 금리는 올라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경매로 나온것이다. 강제경매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의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은 6471건으로, 전년(4113건) 대비 57.3% 증가했고, 2021년(3257건)과 비교하면 9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집값이 떨어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원을 통해 임대인의 부동산을 압류하고, 경매로 강제 매각하는 사례가 늘고있는 것이다.문제는 인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6주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전국적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인천은 공급과잉 문제까지 겹쳐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쏟아지는 경매 물건은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33.3%로 전월(36.6%)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앞으로도 ‘인천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인식 때문에 경매로 올라온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선에 도전할 국민의힘 측 후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7일 현재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후보만 줄잡아 10여 명에 달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3일 만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선 모드로 전환했다. 탄핵에 찬성하는 쪽이었던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모두 출마 채비를 완료했거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탄핵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홍 시장과 이 지사는 전날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출마 선언까지 한 것은 아니지만 대선 캠프를 꾸리고 출마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홍 시장은 대선을 위한 첫 공약을 7일 꺼내들었다. 홍 시장은 “1년에 수능을 두 번 치고 그중 좋은 점수로 대학에 들어가도록 단순화해야 한다”며 “수능시험 출제는 EBS 강좌에서 80% 이상 출제하도록 해 산골 학생도 EBS만 열심히 공부하면 어느 대학이라도 갈 수 있는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헌법재판소 폐지도 주장했다. 그는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돼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하여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홍 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한 뒤 14일 서울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이 지사는 9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모두 일어나서 자유 우파의 힘으로 다시 초일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며 “저부터 온몸을 바치겠다”며 출마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은 내려놓지 않고 휴가를 이용해 국민의힘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주요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장 [이데일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