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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

▲ 홍천 부사원리와 춘천 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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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1회 작성일 25-04-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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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부사원리와 춘천 조양3리 주민들이 3일 조양리 일원에서 의료폐기물 시설 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승현 홍천 부사원리와 인접한 춘천 조양3리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추진에 대해 춘천은 물론 홍천주민들이 강력반발,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본지 취재결과, 지난 2021년 A업체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3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한 홍천군 북방면 부사원리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폐기물 처리 사업 계획 승인 유효 기간이 도래하자 원주환경청에 사업 계획 변경을 신청, 재승인을 받았다.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은 조양리 246 일원에 1.7t의 폐기물을 태울 소각로 2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지난 3월 초 원주환경청에서 적합통보를 받은 만큼 사업 진행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조양3리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테니 사업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춘천·홍천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등 해당 시설을 원천 반대하고 있다. 홍천주민들은 마을 총회를 통해 반대 서명을 전원 받아 춘천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춘천주민들과 공동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3일 오후 조양리 일원에서 최이경 홍천군의회 부의장, 윤삼병 홍천 북방면이장협의회장, 박형균 부사원리 이장, 정명구 춘천 동산면이장협의회장(조양3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의료폐기물시설이 설치 예정부지가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해 있지만 홍천 부사원리와도 매우 인접해 두 마을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의료폐기물 2차 병균감염 우려를 안고 살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우리의 안전과 노후를 돈 몇푼과 바꿀 수 없으며 주민 생명과 터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등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하기 때문에 적합판정이 난 것”이라면서도 “주민과의 소통과 원만한 협의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현#의료폐기물 #홍천주민 #소각장 #처리시설 #부사원리 사진 I 넷플릭스 중국 장자제(장가계)시가 넷플릭스 K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가 빈축을 사고 있다. 도둑 시청으로도 모자라 되레 홍보에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 같은 행동을 취한 이유는, 극 중 중년의 애순(문소리)이 관식(박해준)에게 “내년엔 단풍 보러 장가계 가자”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장가계 측은 해당 대사를 인용하며, “드라마에서 장가계를 언급해줘서 감사하다. 가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바로 출발하라”며 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를 이용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와 관련, “중국에서 넷플릭스는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 이는 중국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도둑 시청’을 비판했다.서 교수는 이어 “최근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그는 “무엇보다 중국 지자체에서도 훔쳐 본 영상을 대외적인 홍보 수단으로 버젓이 이용하는 건 큰 문제”라며 “이젠 우리 정부가 나서야만 할 때다. 이들의 도둑시청을 더 이상 묵과하지 말고 강하게 항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