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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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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3회 작성일 25-04-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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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얼 브레인(사진=상상스퀘어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이선 몰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부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다룬 책 '듀얼 브레인'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다. 교보문고 3월 5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듀얼 브레인'과 함께 양귀자의 '모순'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1~3위 자리를 지켰다.'듀얼 브레인'은 AI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 챗GPT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특징과 한계, AI를 활용하기 위한 원칙 등을 제시한다.교보문고는 "50대 이상 독자층의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AI 기술의 대중화에 대한 위기감과 더불어 관련 지식을 쌓으려는 중장년층의 움직임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투자자 겸 작가인 비탈리 카스넬슨의 자기계발서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도 종합 12위로 진입해 자기관리와 성공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다.마니아 독자층이 두터운 만화 시리즈도 인기를 끌었다.은퇴한 전직 킬러가 자신을 노리는 킬러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20'이 출간과 함께 종합 4위로 진입했다.이 외에도 '봇치·더·록! 7',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5'가 각각 종합 13위, 14위에 나란히 진입했다.인문 분야에서는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 명상수업'이 출간과 함께 종합 7위에 올랐다. 또 유현준 교수의 '공간 인간'도 11계단 상승한 종합 23위에 올랐다.교보문고 3월 5주 베스트셀러 1. 듀얼 브레인 2. 모순(양장본 Hardcover) 3. 소년이 온다 4. 사카모토 데이즈 20: 보금자리 5. 스토너 6. 초역 부처의 말(2500년 동안 사랑받은) 7. 내면소통 명상수업 8. 아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국회 탄핵소추 111일 만인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선고만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변론기일에 8번 출석해 탄핵심판 결론과 직결될 ‘결정적 장면’를 잇달아 남겼다. 증인으로 나온 군인 등이 윤 대통령 앞에서 거침없이 증언한 모습도 결정적 장면으로 남았다고 법조계는 분석했다. ● “호수 위 달그림자”와 “계몽령”윤 대통령이 처음 출석한 것은 1월 21일 3차 변론이었다. 처음엔 재판관 질문에 간단히 답하던 윤 대통령은 변론이 거듭될수록 “거대 야당과 내란 공작 세력들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발언 강도를 높여 나갔다. 윤 대통령은 2월 4일 5차 변론에서 정치인 체포 지시 등을 부인하며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2월 25일 11차 변론에선 직접 최후진술에 나서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스스로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장면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5차 변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군 투입에 대해 “제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2월 20일 10차 변론에선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언급하면서 “순 작전통이고 수사에 대한 개념 체계가 없다 보니 (정치인 등) 동향 파악을 위해 위치 확인을 (요청)한 것”이라며 “불필요하고 잘못됐다”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정치인 체포 지시는 부인하면서도 동향 파악 시도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한 것”이라며 “재판부가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규정했다. 1월 23일 4차 변론에서 조대현 전 헌재 재판관은 “국민들은 이 사건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면서 “반국가세력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라고 몰아서 대통령까지 구속한 것”이라고 했다. 11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 또한 “저는 계몽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尹 “상징적 포고령” 발언에 金 맞장구증인들의 각종 증언도 결정적 장면으로 남았다. 4차 변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