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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업자DB구매*✅텔레DByeonguso 허리 재수술이 필요한 4가지 경우허리수술 후에도 통증이 재발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허리 질환은 이제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0만 명에 달했다.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그리고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허리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가벼운 허리 통증은 운동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허리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다. 이럴 경우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허리 재수술이 필요할까?이럴 때는 재수술 고려해야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안건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한 허리통증인지 아니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중요하다"며 재수술이 고려되어야 할 몇가지 사례를 설명했다.첫째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의 신경 증상이 수술 후 새롭게 발생하고 점점 악화된다면 디스크 재발이나 신경 유착으로 인한 신경 재압박 가능성이 높다. 둘째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보행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다. 통증이 엉덩이, 다리, 발바닥까지 퍼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신경 압박이 진행 중일 수 있다. 셋째 배변·배뇨 장애가 생긴 경우다. 이는 심각한 신경 손상을 의미할 수 있어 즉시 척추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술 후 6개월~1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더 심해졌다면, 기존 문제 해결이 불완전하거나 인접 마디에 새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허리재수술 결정 전에 주의점은?허리 재수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이 실제로 수술한 부위에서 발생한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다. 통증이 반드시 수술 부위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잘못 판단하면 불필요한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인 검진을 포함해 CT, MRI, 근전도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