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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27 23: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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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을기업 ‘동네기업혐동조합’ 경상북도 제공 저출산·고령화·인구감소 등 지역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마을기업'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에 밀착한 새로운 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마을기업 39% 인구감소지역 운영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 추진 중이며 지난해말 기준 17개 시·도에 총 1800개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총 703개소(39.1%)를 운영 중이다. 비수도권이 1439개소(80%)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61개소(20%)보다 더 많이 운영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마을기업 중 5년 이상 생존율은 70.8%로 나타났지만 2011년 이후 총 마을기업의 5년 이상 생존율은 무려 89.3%로 매우 높은 기업유지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을기업의 수익성 지표를 이런 부분이 더 명확히 드러난다. 마을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057억원에서 2023년말 기준 총 3090억원으로 전년(2656억원) 대비 434억원(16.3%)이 상승했다. 마을기업이 대분분 소규모에 영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마을기업에 종사하는 인원도 총 1만2265명에 수익금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사회공헌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생산물을 수매하고, 판매 또는 2차 가공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 경제 구조를 만드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마을기업의 이런 지속적 성장은 인구 유인 효과가 크다. 마을기업의 기업성 확장은 도심 외 지역에서도 성공의 가능성을 입증해 청년 인구의 유입 의지를 촉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소멸, 지역소멸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투자유치, 청장년층 다양한 산업 창출 마을기업과 지역 정책이 협력 서울 시내 빈 상가 [사진 = 연합뉴스] 임대용 부동산 시장 불황이 길어질 것을 우려한 시중은행들은 관련 대출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출 자체를 사실상 중단하는 곳도 등장하고 있다. 임대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에 빗장을 걸어잠그는 은행이 늘면서 풍선 효과를 우려한 타 시중은행도 대출을 더욱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련 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부동산 임대업 기업대출은 1조8520억원가량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8014억원 줄어든 작년 4분기에 비해 감소폭이 더 커졌다.개별 은행별 감소폭 확인이 가능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우리은행이 1조3390억원을 줄이며 가장 감소폭이 컸고, 하나은행은 9872억원을 줄였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경우 작년 4분기 부동산 임대업 기업대출 규모 자체는 각각 1조 3055억원, 2194억원 늘었지만 증가폭은 직전 분기의 1조5832억원, 7376억원에 비해 줄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에는 임대업 대출을 선호했지만, 최근에 부실이 많아지고 연체율이 오르면서 안전하지 않은 대출이라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담보가 있다고 해도 실제 경·공매에 들어갔을 때 낙찰이 잘되지도 않을뿐더러 감정가가 원담보 가치 대비 반 토막 나는 곳이 많아 신규 영업을 자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시중은행들은 관련 대출의 고삐를 죄고 있다.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우리은행은 임대업 부문 신규 대출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감리 부서에서 임대업 관련 기업에 대해 추가 여신 억제나 축소 의견을 제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신한은행도 최근 본부 차원에서 부동산 임대업 대출 건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규 대출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이 대출을 조이면서 다른 시중은행들의 관련 대출 신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민·하나은행을 비롯한 타 시중은행들도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에 대한 심사 강화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엔 추가적인 확장 가능성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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