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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n최신증권디비해커%{텔popkonDB?ㄱ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친문재인)계 적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인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꿈인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상징적 장소인 세종시를 대권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김 전 지사는 “행정수도가 이전되기 전이라도 차기 대통령이 직무 시작을 세종시에서 얼마든지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세종 분원을 설치해 서울과 세종에서 함께 근무하고, 법적으로 행정수도 이전이 마무리되는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이 필요 이상의 많은 권한을 가져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낳는다”며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와 주로 협의할 게 아니라 내각 장관과 주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지사는 전국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하도록 헌법부터 바꾸고, 자치권도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개헌 시기와 관련해 “내란 종식의 완성은 개헌이지만 개헌 논의가 내란 세력의 책임 면피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면서 “대선 이후 400일간의 사회적 공론화와 숙의를 거쳐 다음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